공허한 십자가
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
읽은날 2016년 7월
서점에서 이 책이 눈에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.
이 작가도 책을 참 많이 잘 쓰는 것 같다.
피해자의 입장에서 사형제도의 모순을 얘기하고 있었지만
나는 일본인 특유의 뭔가 담담한 느낌으로 다가왔다.
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주제에 대해서 활자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.
공허한 십자가
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
읽은날 2016년 7월
서점에서 이 책이 눈에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.
이 작가도 책을 참 많이 잘 쓰는 것 같다.
피해자의 입장에서 사형제도의 모순을 얘기하고 있었지만
나는 일본인 특유의 뭔가 담담한 느낌으로 다가왔다.
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주제에 대해서 활자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.
종의 기원
지은이 정유정
읽은날 2016년 6월 10일
종의 기원은 이야기로 읽기에 흥미롭지만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었다기 보다 관찰자 입장에서 보게되는 책인 것 같다. 유진의 어머니가 유진을 이상적 인간으로 '교육'시키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결국 어렸을 때 진단받은 '병'을 떨치지 못했고, 어렸을 때부터 이상적 인간이었던 해진은 형제에 의해 살해된다.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유진의 시각에서 얘기하고자 한다. 대립적인 두 성향을 유진과 해진을 통해 보여주면서 악은 사회적 교화에도 불구하고 발현될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.
흰
지은이 한강
읽은날 2016년 6월 10일
소설과 시의 중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.
빨리 읽지 않고 천천히 상상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았고,
제일 마지막 장에 가서는 끝내 위로 받은 기분이 들었다.